ASICS Megablast는 ‘하이-스택 쿠셔닝 + 경량 퍼포먼스’라는 목표 아래 설계된 최신 러닝화입니다. 약 230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FlyteFoam Turbo 기술로 강력한 반발감을 전달하고, 미드솔 전체에 적용된 Turbo Squared가 에너지 리턴을 극대화합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러닝 경로, 페이스 유지, 내구성, 사용자 반응, 그리고 실제 훈련/race 시나리오까지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Megablast가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심층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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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 메가 블라스트 |
주요 요약 포인트
- 약 230g 경량 설계로 체감 무게 매우 낮음.
- 미드솔 전체에 FlyteFoam Turbo + Turbo Squared 적용, 반발감과 추진력 모두 우수.
- 템포, 인터벌, 레이스 등 다양한 트레이닝 환경에서 안정적.
- 도로 및 젖은 트랙에서도 우수한 접지력 유지.
- 발볼이 좁은 러너는 여유 있는 토박스로 인해 한 치수 작은 옵션 고려.
기술 & 구조 분석
Megablast의 핵심은 미드솔 카마그램입니다. FlyteFoam Turbo 기술은 경량 화이버와 고반발 폼을 조합해 최저 중량 대비 뛰어난 반발력을 줍니다. 특히 Turbo Squared가 전장에 배치되어, 발뒤꿈치에서 발끝까지 이어지는 가속감이 매우 자연스럽게 전해집니다.
어퍼는 고밀도 엔지니어드 위브로 구성했으며, 중족부는 견고하게 잡아주고 앞발은 통기성 확보를 위해 밀도를 낮췄습니다. 이는 장거리 러닝 시 상부 압박 없이 발의 열감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웃솔은 ASICSGRIP 계열 고무 구성으로,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슬립 방지능력이 뛰어났으며, 50km 이상 테스트에서도 닳는 속도가 더뎠습니다.
실전 러닝 체험
다양한 거리(5, 10, 21km)에 걸쳐 테스트한 결과, Megablast는 훈련과 레이싱 모두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특히, 롱런 시 후반에도 추진력이 유지되는 인상적인 장점을 체감했으며, 하체 피로도 역시 기존 하이-스택 대비 낮았습니다.
템포 주행 시에는 빠른 리듬 변환과 스프린트 단계 돌입이 자연스러워, 사이클 트레이닝이나 페이스워크 연습용으로도 매우 적합했습니다.
핏 & 착화감
핏은 전체적으로 슬림하지만 안정적이며, 일체형 레이스 구조로 러닝 중 발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단, 마지막 갭이 넓은 토박스가 있기 때문에 발볼이 큰 사용자에게는 안정감을 다소 덜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화 후 첫 몇 킬로미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어퍼가 신발 주형을 따라 핏을 잡아주었습니다.

결론
ASICS Megablast는 하이-스택 구조의 쿠셔닝과 경량 퍼포먼스를 최적 조합한 러닝화입니다. 템포·인터벌·레이스 등 다양한 러닝 환경에서 일관된 추진력을 제공하며, 특히 반발력과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납니다. 하체 피로를 낮춰주고, 다양한 페이스를 커버하며 러너의 훈련 효율을 높여줄 것입니다. 레이스 전용뿐 아니라 고강도 훈련용으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